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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드오브탱크 WGL] 헬레이저, 풀세트 접전 끝에 4강 진출
  • 게임메카 홍중석 기자 입력 2015-04-26 21:42:55

  • ▲ 공방전 끝에 승리를 거둔 헬레이저


    25일,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진행된 '월드오브탱크 그랜드 파이널' 8강 경기에서 헬레이저(Hellraisers)가 야토 게이밍(YaTo gaming 이하 야토)를 잡아내며 승리를 거뒀다. 양 팀은 일진일퇴의 공방전을 펼쳤고, 타이브레이커까지 가는 접전 끝에 침착함을 유지한 헬레이저가 승리를 거뒀다.


    1세트 무로방카 (야토 승리)


    첫 번째 세트는 헬레이저의 선공으로 시작됐다. 하지만 경기 시작 1분 후 공수가 바뀐듯한 상황이 전개되었다. 상대의 측면을 공략하기 위해 병력을 서쪽 해안가로 배치한 헬레이저를 야토가 역으로 포위한 것이다. 야토는 포위망을 좁혔고, 좁은 지형에 갇힌 헬레이저는 탱크를 모두 잃고 말았다.


    2세트 무로방카 (헬레이저 승리)


    첫 번째 세트에서 기세를 잡은 야토는 이번에도 방어보다는 공격을 선택하며 헬레이저의 진영으로 돌진했다. 헬레이저는 전 경기와 마찬가지로 서쪽 해안가에 배수의 진을 친 상태에서 야토의 공세를 맞았다. 


    그리고 대치 없이 만나자마자 포격을 주고받은 양 팀의 난전이 시작되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헬레이저의 침착함이 빛났다. 헬레이저는 진영을 무너뜨리지 않고, 야토의 공세를 받아쳐 상대의 탱크를 몰살시키는 데 성공하며 세트 스코어를 1:1로 만들었다.


    3세트 무로방카 (헬레이저 승리)


    공수를 바꾼 세 번째 세트에서는 이전 경기와 다른 양상이 전개되었다. 방어 측인 헬레이저는 점령지 사이에 방어선을 구축했고, 야토는 서쪽 해안선으로 진격해 들어가며 상대를 압박했다. 


    이후 야토는 상대 서쪽 점령지를 점령하려 하였으나 헬레이저의 장거리 포격에 피해를 입고 뒤로 물러섰다. 전열을 정비한 야토는 1기의 탱크를 서쪽 점령지에 남겨두고 전장 중앙으로 빠르게 집결, 기습을 통한 전면전을 펼쳤다. 전면전이 시작되자 유리한 고지를 점한 것은 헬레이저였다. 헬레이저는 야토의 저돌적인 돌진에 당황하지 않고 자신의 진영을 지켰고, 적 탱크를 한 기씩 파괴하며 두 번째 승리를 거뒀다.


    4세트 무로방카 (야토 승리)


    무로방카에서 펼쳐진 마지막 세트에서는 야토가 두 대의 T 54를 앞세워 빠르게 진격했다. 하지만 상대의 두꺼운 방어선을 확인하자 SB16을 서쪽 해안으로 우회시켰다. 그러나 해당 지점을 지키던 상대 탱크에 의해 SB16이 파괴되었고, 수적 우위를 점한 헬레이저가 야토에게 달려들어 난전이 시작되었다. 


    교전 중 야토는 뛰어난 일점사 능력을 발휘해 헬레이저의 주요 탱크를 잡아내는 데 성공, 수적 열세를 극복하고 2승째를 수확했다.



    ▲ 긴 대치전이 벌어진 힘멜스도르프


    5세트 힘멜스도르프 (헬레이저 승리)


    힘멜스도르프에서 진행된 5번째 세트는 야토의 선공으로 시작되었다. 헬레이저는 방어팀의 이점을 살려 주요 거점을 미리 장악해 야토의 공세에 대비했다. 


    약 3분간의 대치전이 이뤄졌고, 경기 종료 3분 30초가 남은 상황에서 야토가 무리하게 점령을 시도려다 상대 포격에 탱크를 잃었다. 공격팀은 시간을 끄는 것이 무의미 하다고 판단했고, 헬레이저의 진영으로 파고들었지만 상대가 이를 잘 받아쳐 5번째 세트에서 패배했다.


    6세트 힘멜스도르프 (야토 승리)


    공격 측인 야토는 거점을 장악하고 있는 헬레이저를 공략하기 위해 남쪽으로 탱크를 진격시켰다. 야토가 점령 수치를 높여가며 대치전이 시작되자. 헬레이저는 기동성이 빠른 T37을 우회시켜 상대의 후미로 배치했다. 하지만 야토는 이에 당황하지 않고 돌격해오는 탱크를 차례대로 제거, 점령지 점령에 성공하며 세트스코어를 3:3으로 만들었다.



    ▲ 상대를 막아내는 AMX 50 100


    7세트 힘멜스도르프 (헬레이저 승리)


    진영을 바꾼 양 팀은 소극적인 자세로 경기에 임했다. 방어 측인 야토는 병력을 넓게 배치해 헬레이저의 진격을 막았고, 헬레이저도 조심스럽게 전진했다. 대치상황이 계속되자 야토는 진영을 전진해 헬레이저를 압박했다. 이 과정에서 헬레이저의 후미에 있던 T22가 낙오되며 파괴되었지만, 기습 우회 전략을 펼쳐 상대 점령지를 점령하는 데 성공했다.


    8세트 힘멜스도르프 (야토 승리)


    마지막 경기가 될 수 있는 8번째 세트에서 야토는 병력을 과감하게 전진시켜 헬레이저의 탱크를 끊어내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헬레이저도 크게 우회하며 북쪽 점령지에 방어선을 구축하고 점령 수치를 높여 야토를 불러들였다. 야토는 이에 당황하지 않고 수적 우위를 바탕으로 상대 방어선을 돌파하며 경기를 타이브레이커로 이끌었다.



    ▲ 타이브레이커 전장인 프로포로프카


    타이브레이커 프로호로프카 (헬레이저 승리)


    양 팀의 마지막 경기는 프로호로프카에서 펼쳐졌다. 야토는 모든 탱크를 서쪽 철로를 넘어 진격시켜 점령지를 노렸다. 비어있는 서쪽 점령지를 점령한 야토는 점령 수치를 높이며 헬레이저를 기다렸다. 이에 헬레이저는 당황하지 않고 진영을 갖췄고, 이 선택은 전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승리를 이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