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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드오브탱크 WGL] 'HELLRAISERS', 새로운 최강팀으로 등극
  • 게임메카 강정목 기자 입력 2015-04-27 11:07:46

  • ▲ 월드 오브 탱크 워게이밍넷 2015 세계 챔피언 'HELLRAISERS'


    독립국가연합 서버의 'HELLRAISERS'가 세계 최고의 전차부대 칭호를 차지했다.


    한국시간으로 27일(월),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진행된 '월드 오브 탱크 워게이밍넷 리그 2015 그랜드 파이널(이하 WGL 2015)'이 성황리에 종료됐다. 지역 리그를 통해 선발된 12개 대표팀이 한 자리에 모여 대결했고, 접전 끝에 'HELLRAISERS'가 결승전에서 중국의 'EL Gaming'을 꺾고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어느정도 예상된 결과였다. 'HELLRAISERS'는 작년 'Unity'란 팀명으로 'WGL 2014 그랜드 파이널' 3위를 차지했던 강팀이다. 그리고 'WGL 러시아 시즌2'에서 세계 최강의 팀 'Natus Vincere(이하 Na'vi)'를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한 경력도 있다. 따라서 대회 시작 전 'HELLRAISERS'의 우승을 점친 이가 많았으며, 조별리그에서도 전승을 기록하는 등 막강한 전력을 과시했다.


    그러나 우승까지의 과정은 험난했다. 이번 대회 모든 경기에서 승리를 기록했지만, 기복이 있었다. 조별리그에서 한국 서버 대표 'ARETE'를 상대로 타이브레이커 끝에 신승을 거뒀고, 'Yato Gaming'과의 8강 역시 마지막 세트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다.


    'HELLRAISERS'의 최대 난관은 'Na'vi'와의 4강전이었다. 사실상의 결승전으로 평가된 이 경기에서 'HELLRAISERS'는 끈질긴 플레이를 선보이며 5:2로 승리했다. 4강전까지 'Na'vi'의 세트 성적이 22승 8패라는 점을 감안하면 놀라운 결과라 할 수 있다.


     ▲ 접전 끝에 결승전에 오른 'HELLRAISERS' (이미지 출처: 온게임넷)


    우승후보를 잡아낸 'HELLRAISERS'의 기세는 대단했다. 결승전에서 만난 'EL Gaming'을 상대로 시종일관 압도적인 전력을 과시하며 세트 스코어 7:1 완승을 거뒀다. 대망의 우승컵을 차지한 'HELLRAISERS'는 상금 150,000 달러를 획득했고, 2위 'Ell Gaming'과 3, 4위 결정전에서 승리한 'Na'Vi'에게는 각각 75,000과 20,000 달러가 상금으로 지급되었다.


    한편, 기대를 모았던 한국 서버 대표 'ARETE'는 아쉽게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같은 조에 속한 팀이 'HELLRAISERS'와 대회 4위 'KAZNA KRU'란 점이 뼈아팠다. 그러나 최악의 조추첨 결과에도 불구하고 분전해 한국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였고, 최강팀 'HELLRAISERS'를 상대로 4세트를 가져온 부분은 앞으로의 선전을 기대케 했다.